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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셉션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소현 님

“크리에이티브의 최전선을 지키는 노하우, 사이드 프로젝트”

12월 8일 콘조이스 연사 – 최소현 님

최소현 님

– 헤이조이스 인스파이러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그룹 ‘퍼셉션’ 대표
– ‘플레이스캠프제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학부에서는 디자인을, 석사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다양한 영역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자인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value creator이자 creative director로, 집단지성을 통해 결과물을 도출하는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에서 facilitator로 활동 중이다. 도시와 사회, 공간에 관심이 많으며 인문학과 심리학에 기반해 인간의 삶에 대해 탐구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솔루션을 찾아내는 일을 지향한다. 디자인을 통해 세상에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Part 1. 컨설팅 회사, 스스로를 컨설팅하다

 

[모든 것을 다해 일했던 첫 직장, 문 닫기 직전이 되다]

공식적인 첫 직장은 ‘프리챌’이라는 벤처였어요. 되게 적은 인원일 때 들어가서 직원이 200명 이상 성장하는 과정과 무너져가는 과정까지 다 보고, 디자인팀에서 거의 마지막으로 나왔죠. 그 당시 제 회사인 것처럼 굉장히 열심히 일했는데 잘못된 몇몇 판단에 의해 회사가 기울 수 있다는 걸 어렸을 때 알았어요. 이 모든 게 3년 반 동안 있었던 일이에요.

어떻게 보면 거기서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모든 활동의 기틀을 다졌다고 볼 수 있어요. 디자이너로서 할 수 있는 A to Z는 다 해봤고 그 당시 함께 일하던 기획자, 개발자들이 어마어마하게 역량이 많았던 분들이라 정말 많이 배웠어요.

 

[덜컥 회사를 만들었던 그 해, 스물여덟]

저는 매일매일 열심히 살아갈 뿐 장기적인 전략, 비전, 거대한 꿈에 대한 집착은 없는 편이에요. 그리고 원래 조직의 경비 스타일이라(웃음) 지금 있는 곳에서 무조건 열심히 해요. 아마 회사가 안 망했으면 계속 다니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그런 제가 창업을 하게 된 건, 3년이 넘도록 하루에 거의 20시간씩 주 7일 일했던 회사가 어려워져 나오게 되면서 ‘내가 남의 회사에서 또 이렇게 일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안 되겠다는 판단이 들 때쯤 남편이 옆에서 “네 꺼 해, 네 회사를 차려.”라고 부추겼죠. 그때만 해도 저는 개인 사업자를 내라고 하는 줄 알았어요. 왜냐면 디자이너들은 금방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모양 빠지게 무슨 개인 사업자야, 그리고 프리랜서로 일하다 보면 더 어려운 점도 많을 거야. 법인을 차려봐.”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창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덜컥 회사가 만들게 된 거예요.

 

(강남 8년, 홍대 8년에 이어 이제 성수 8년을 시작하는 퍼셉션. 공간의 변화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면서, 퍼셉셔너들은 우리다움의 점검, 일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를 시작했다.)

[17년 차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회사가 정의하는, 스스로의 정체성]

처음 회사를 만들고 초기에는 정말 정신없이 일을 했던 것 같아요. 강남에서의 첫 8년을 디자인 에이전시로서의 퍼셉션 1.0, 그리고 ‘우리가 어떤 디자인으로 더 좋은 밸류를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디자인 컨설팅을 하기 시작한 때는 홍대로 이전하면서  가속화되었던 것 같은데, 그로부터 8년을 퍼셉션 2.0이라 부릅니다. 항상 열심히 달렸고 노력했고 우여곡절 끝에 이제 ‘우리 뭐든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라는 자신감이 붙은 상태예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왜 이렇게 남 것만 열심히 해? 우리 것도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자체 브랜드도 준비하게 됐어요. 그러던 차에 성수로 이사를 가게 된 거죠.

어느 날 한 동료가 “공간 컨설팅할 때 컨텐츠와 사용하는 사람들이 바뀌어야 공간이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우리는 이사만 가는 건가요? 그럼 소용없을 것 같아요. 우리를 다시 정의하고 일하는 방법을 고민해보아요.”라고 툭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때 정말 고마웠어요. 그 후 본인들끼리 ‘퍼셉션 3.0’라는 TF팀을 만들고 저를 초대했어요. 너무 기특하지 않나요? 저는 완전 복받았어요.(웃음)

가끔 클라이언트로부터 “퍼셉션의 정체성은 뭔가요?”라는 질문을 받는데요. 매번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때문에 ‘만나는 파트너에 따라 정체성이 바뀌는 것’이 저희의 정체성이라고 답하곤 해요. 그렇다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무슨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계속 새로운 일을 만나게 되면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나갈 것인가’를 생각해야 했죠. 퍼셉션 3.0은 그런 면에서 지금 매우 중요한 실천과제입니다.

TFT 동료들은 올해 5월부터 스물다섯 명 정도의 직원들을 인터뷰하며, 우리를 정의하는 방식부터 현재 일하는 환경, 개선하고 싶은 부분에 대한 의견까지 다 들었어요. 해외 사례들도 아카이빙하고, 내부에 공간을 기획하고 건축하는 친구들과 공간 배치도 이리저리 바꿔보며 마치 컨설팅하듯이 준비했어요.

 

[국내에서 말하는 ‘디자이너’의 역할은 너무 좁고 소극적]

고민 끝에 저희를 잠정적으로 ‘크리에이티브 인에이블러(Creative Enabler)’라고 정의하기로 했어요. 컨설팅이라고 하면 남의 것만 해주는 느낌이잖아요. 그런데 저희는 디자인적 관점에서 출발해 스스로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티브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고, 나아가 비즈니스에서 크리에이티브한 관점으로 솔루션을 찾고자 하는 클라이언트의 동력이 되는 디자이너들이에요. 그렇다면 조금 더 확장된 개념으로 정의하는 것이 좋겠다 싶었죠.

‘크리에이티브 인에이블러’가 일하는 방법은 소통, 몰입, 영감, 추진을 줄여 ‘소몰영추’로 정했어요. 사실 처음엔 TF팀에서 ‘소몰영’이라고 정했는데요. 제가 “그냥 거기까지 하면 컨설팅인 것 같은데, 하나만 더 얹으면 안 될까요? 앞으로 8년은 실행, 추진해보고 혹시 안 되더라고 거기서 배워봅시다.”라고 해서 ‘소몰영추’가 된 거예요. 어떻게 보면 두루뭉술하지만 이게 퍼셉션의 일하는 방식과 기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Part 2. 모든 활동의 중심, 회사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현재 제 외부 활동의 중심은 ‘회사’예요. 물론 다양한 것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이것저것 하고 싶긴 하지만, 제가 무슨 어린애도 아니고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회사에서의 책무도 있고 가정에서의 역할도 있으니 개인의 성장, 회사의 성장과 관련이 없는 건 보지 않아요. 주변에 너무 관심을 많이 쏟았다가 힘들어진 선배들을 많이 보기도 했고요.

제가 하는 디자인이 특정한 분야 혹은 특정한 작가 성향의 디자인이 아니기 때문에, 사회 현상을 보고 실제로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하고 트렌드를 몸으로 느끼는 게 굉장히 중요해요.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고 다양한 이야기거리들이 많아지니까 이제 책상 앞에만 앉아 있어서는 해결되는 게 거의 없거든요.

일로 만나는 것과 커뮤니티 활동에서 만나는 건 또 달라요. 요즘 다들 “공급자 관점이 아니라 수요자 관점에서 보라”고 말하는데 ‘수요자’를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도 모르는 거고요. 그래서 가능하다면 여러 경험들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컨퍼런스에 연사로 서는 것은 물론, 직접 기획하기도 한다. 왼쪽은 브랜드비즈 컨퍼런스에 연사로 선 모습, 오른쪽은 Seoul Work Design Week의 ‘100세 시대 커리어 전략’ 부분을 기획한 소현님을 소개한 잡지.)

[한다고 말하기 전, 이게 회사에 도움이 되는지 몇 번이고 고민한다]

어떤 프로젝트를 선택하기 전 ‘왜 해야 하는가’, ‘이걸 우리가 했을 때 좋은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 ‘잘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요. 그중 우리가 만들어낼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보죠.

좀 더 구체적인 판단 기준은 ‘돈, 명예, 경험, 재미’ 이렇게 4개예요. 이 4개 중에 아무것도 안 주는 일은 당연히 하면 안 되고요. 2개를 주면 해볼만하고 3개 주면 완전 고맙고 4개를 다 주는 프로젝트는 없어요.(웃음)

그래도 ‘이걸 정말 해야 돼? 말아야 돼?’라는 고민이 들 때는 제가 49:51 신봉주의자라서 ‘할 거야? 말 거야? 5:5는 없잖아. 어떻게 할 건데?’라고 스스로에게 물은 다음 51이라고 판단되면 일단 했어요.

정말 가끔은 그것이 안 통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땐 믿을 만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요. 저의 경우 저희 전략 이사님이나 부사장님께 “이걸 하게 되면 어떤 리스크가 발생할까요? 위험 부담을 안고서라도 하게 된다면 제가 혼자 하긴 어려울 것 같은데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여쭤봐요.

 

[그가 인생을 이렇게까지 촘촘하게 사는 이유]

무언가 하는 것이 안 하는 것보다는 힘들겠죠. 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저에겐 더 이상해요. 집에서 쉬는 날에도 멍하게 앉아 TV 보는 시간이 거의 없어요. 요리하는 걸 워낙 좋아해서 늘 무언가를 만들어 먹고요. 요리 책도 읽고 넷플릭스도 보고 겨울이면 뜨개질하고 여름이면 자수 놓고 계속 움직여야 마음이 편안해요. 늘 무언가 하고 있는 엄마를 보면서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닮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건 정말 솔직한 대답인데요. 제가 워낙 긍정적이고 밝다 보니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야”라고 자신하다가 갑자기 한 번 호되게 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어요. 그때 심리검사를 받아봤더니 누군가 안 하고 있으면 본인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과도한 책임감’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엔 늘 제가 다 메꿔야 할 것 같은 책임감에 움직였어요.

그게 무조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점점 나이가 들며 알게 돼요. 그전까지는 매번 더 하고, 더 달렸는데 요즘에는 ‘어떻게 하면 이 일을 오늘 안 하고 내일 할 수 있을지’도 고민하고요. 동시다발적으로 일이 몰리면 멀리 떨어져 생각해보기도 해요. 문제에 매몰되면 정리가 안 되니까요. 만약 누군가의 요청을 받았을 때 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되면 “저희가 딱히 어떤 가치를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기도 해요. 거절하는 것이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는데, 제대로 거절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점점 더 느끼게 됩니다.

 

[직원들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장려해야 할까?]

제가 외부 활동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이 친구들도 계속 무언가를 하며 자극을 받아야 하는데, 그걸 직장 안에서 다 해줄 수는 없거든요. 제가 다 못해줄 거면서 외부 활동도 못하게 하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물론 회사 일을 펑크 내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한다면 그건 개인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요즘 모두가 개인의 시대라며 ‘퇴사 준비’를 하면서 회사를 다닌다고 하잖아요. 트렌드라면 트렌드인 이런 움직임이 대표의 입장에서 난감하기도 하지만 그 흐름을 거스를 순 없을 것 같아요. 회사라는 작은 공간 안에 가둬둘 수는 없는 거죠. 그렇다면 저는 ‘같이 있는 시간 동안 이 친구들의 어떤 성장으로 회사도 함께 성장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게 맞다고 봐요.

회사의 비전이 명확해서 “이 방향으로 가자!”라고 할 수도 있지만, 직원들의 에너지가 모여 또 다른 방향성이 생길 수도 있다고 믿어요. 때문에 직원들에게 ‘디자이너로서 본인의 성장 방향은 무엇인지’ 늘 묻죠. 물론 그 답을 강요하긴 힘들어요. 그래도 동료이니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려면 많은 대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직원들이 하는 사이드 프로젝트가 회사의 방향과 비슷하면 좋긴 하겠죠. 하지만 회사의 방향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러니 ‘무조건 회사의 방향과 맞는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어떠한 활동을 해도 디자이너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대하려고 노력해요.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며 잊지 말아 줬으면 하는 것들]

본인의 ‘업’과 본인이 디자이너라는 것, 그리고 퍼셉션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실제로 직원들이 그렇게 활동하는 걸 보니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더라고요. 물론 강요할 수는 없고, 그렇게 말할 수 있으려면 제가 더 달려야겠지요.

요즘 저희 멤버들은 너무 사랑스러워서 마음에 안 드는 건 거의 없어요. 저희가 기업의 비즈니스 설계 단계에서 컨셉 모델링을 하는 프로젝트를 많이 하다 보니 비밀유지각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은연중에 회사 밖에서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거든요.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일, 비즈니스 매너를 포함한 관계의 중요성은 늘 강조하는 편입니다. 이건 사이드 프로젝트뿐 아니라 어쨌든 회사 울타리 밖으로 나가면 조심해야 할 것들이죠.

그리고 회사 일이든 사이드 프로젝트든 끌려가듯이 남들이 하니까 하는 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어찌 되었든 본인의 관점을 가지고 있었으면 해요.

 

Outro

 

[처음 들어보는 질문, ‘소현님의 나다움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을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땐 이런 질문하는 사람이 없었고 회사 만든 다음엔 다 회사에 대해서 물어봤거든요.

늘 그렇게 되고 싶어서 다짐하게 되는 ‘나다움’은 있어요. 좀 거창한데(웃음) 공자님이 ‘군자삼변’이라는 말을 했어요. 군자는 세 번 변한다는 건데 ‘멀리서 보면 굉장히 엄숙하고 무게감 있어 보이고, 가까이 가면 따뜻하고, 말을 들어보면 논리적이다.’라는 의미예요. 되게 요란한데 들어보면 알맹이 없는 사람도 많고, 좋을 것 같았는데 굉장히 차가운 사람도 많잖아요. 제가 4~5년 전부터 연초마다 포스팅도 하고 되새기는 말이에요. 실제로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동시대에 비슷한 고민을 하며 살고 있는 여성들을 만나다]

제현주님, 엄윤미님께 헤이조이스를 소개받았는데, 처음엔 ‘여기 내가 껴도 되나? 난 셀럽도 아니고 그냥 열심히 일하고 있는 에이전시 대표인데’ 싶었어요. 그리고 제가 여중, 여고, 여대를 한 번도 다녀본 적이 없는 데다가 워낙 남자애들하고 땅따먹기 하고 놀아서 여성들만 모이는 곳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요. 좋고 싫음의 문제라기보다 경험치의 문제였죠. 그래서인지 ‘여성들의 커뮤니티’라고 하니 ‘센 언니들 있어서 무서운 거 아니야?’라고 지레 겁을 먹기도 했었어요.

그러다 런칭 파티 때 처음 오게 됐고, 집에 가면서 울 뻔했어요. 알 수 없는 에너지도 느껴지고 ‘이렇게 동시대에 비슷한 고민하며 지내고 있는 여성들이 많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희 세대가 여러모로 낀 세대라서 선배 없이 버텨 왔다고 생각했는데, 런칭 파티 때 보니 저보다 몇 년 선배인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이분들이 잘 지내고 계신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든든했어요.

그리고 후배분들은 다들 너무 똑똑하고 훌륭해서 제가 특별히 해드릴 건 없을 것 같은데요. 사실 제 별명 중에 ‘민원센터’가 있는데, 뭔가 궁금하다면 민원센터 역할은 잘 해드릴 수 있어요. 거창하게 그다음 세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면 ‘저희 딸들이 컸을 때도 (그땐 더 멋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지만) 여전히 헤이조이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들어요.

 


 

<헤이조이스 프리미엄 컨퍼런스 Con.Joyce>

12월 8일 토요일,
최소현 님과 함께 ‘사이드 프로젝트의 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Con.Joyce] 나만의 커리어를 만드는, 사이드 프로젝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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