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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임팩트 디렉터, 장선문 님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곳에 투자하기”

헤이조이스 인스파이러 – 장선문 님

장선문 님 |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곳에 투자하기

– 헤이조이스 인스파이러
– 루트임팩트 디렉터
– 전 LG전자 글로벌 마케팅/Go-to-Market 전략

“2006년 Berlin에서 Anri Sala라는 알바니아 아티스트의 작품 Time after Time을 보고 느꼈습니다. ‘아, 예술이 사람을 바꾸는구나. 그 사람은 주변을 환하게 바꾸겠구나.’

2009년 뉴욕으로 거처를 옮겨, 문화, 경제, 도시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돌이켜 생각하니 그 분들이 모두 체인지메이커였습니다. 그 분들과 얘기하고 공부할수록 모르는 것만 더 또렷해 지더군요. 경험에 선을 긋고 그 안에서 만족할지, 좀 괴로워도 그 선 밖으로 나갈지의 선택이었습니다. 아직도 그 선택은 어렵지만, 지금은 후자가 더 즐겁다 정도는 말할 수 있습니다.”

“학부에서 철학, 대학원에서 도시계획, 예술경영 및 공공정책을 공부했습니다. LG전자 등에서 글로벌 마케팅 전략 및 해외시장진출 담당했고, 대학원 졸업 후 뉴욕의 인권 단체 AAFE에서 일했습니다. 지금은 루트임팩트와 그 임팩트 생태계가 건강하게 뿌리 내리도록 마케팅의 기초를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제품이나 서비스뿐 아니라 ‘사회 문제’도 마케터처럼 접근하면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해요.”

루트임팩트와 그 임팩트 생태계가 건강하게 뿌리 내리도록 마케팅의 기초를 함께 만들고 있는 선문님을 만나보세요!

[고객의 눈으로 사회 문제를 본다는 것]

여성용품을 브랜딩할 때 있었던 일이에요. 그때 브랜드 체크 리스트에 “Through HER eyes, Not OUR eyes.”라는 문장이 적혀있었어요.

마케팅을 하려면 고객의 눈으로 봐야 하는데 이 제품은 여성이 타겟 고객이니 그녀의 눈으로 그녀의 마음을 들여다보자는 뜻이었죠. 이걸 한 단어로 표현하면 ‘공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소셜 섹터에서도 제품이나 서비스뿐 아니라 ‘사회 문제’도 마케터처럼 접근하면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해요.

그런 맥락에서 저는 애큐먼*에서 만든 ‘린 데이터’라는 임팩트 측정 툴을 좋아해요. 예를 들어 아프리카 어떤 지역의 식수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의 임팩트를 평가하기 위해 모바일 서베이를 통해 그 지역 소비자들의 삶이 얼마나 나아졌는지 ‘직접’ 들어봅니다.

그 사람들에게 직접 “물 문제는 어떻게 됐습니까? 정말로 삶이 나아졌습니까?” 물어보죠. 실제로 수혜자 레벨까지 임팩트가 도달하고 있는지 측정해서 해당 투자를 평가하는 거예요.

린 데이터를 만든 분들이 최근 분사했는데, 그 회사 이름이 ’60데시벨’입니다. 60데시벨이 일상 대화를 할 때 소음 레벨이거든요. 최종 수혜자와의 일상적인 대화에서 진짜 임팩트를 알 수 있다는 뜻의 이름이죠.

루트임팩트에도 ‘임팩트 체인 모델’이라고 소셜임팩트를 정의, 측정, 관리하는 툴이 있는데 60데시벨과 생각이 상당히 비슷하죠. 저희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진짜 얘기에 귀 기울이려고 노력해요.

저는 이렇게 사회 문제 해결에도 당사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공감하려는 태도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애큐먼(Acumen): 비영리 임팩트 투자 기관

-인스파이러 장선문 님 인터뷰 중


고립된 섬처럼 살아가면서도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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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국가의 일에는 촛불 들고 광장에 나가면서
정작 옆집에 사는 사람의 일에는 무관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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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의 사회적 감수성, 현주소는 어디쯤일까요?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사회적 감수성’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일까요?


<헤이조이스 프리미엄 컨퍼런스 Con.Joyce>

8월 10일 토요일,

장선문 님과 함께 ‘우리에겐 사회적 감수성이 필요하다’라는 제목으로 이야기합니다. 

[Con.Joyce] 우리에겐 사회적 감수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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